외환은행나눔재단지원사업-여성결혼이민자의 주체적 한국살이 지원 문화사업
1. 2009 여성결혼이민자의 주체적 한국살이 지원 문화사업의 필요성
1) 국내 다른 신분의 이주자와는 달리 여성결혼이민자에게 있어 한국은 단순히 ‘남편의 나라’가 아닌 영구적으로 그녀들 자신과 자녀들의 국가로서 이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회 문화 적응을 통한 한국민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임.
2) 또한 이는 반드시 상호간의 다문화적 개방성을 바탕으로 한 수용과 적응의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여성결혼이민자에게 일방적인 동화를 강요하거나 이들을 ‘수동적인 희생자’로만 보고 시혜와 보호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것은 지양되어야 함.
3)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여성결혼이민자는 양국의 문화 교류를 가능케 하는 인적자원으로서 가교의 역할을 할 수 있음.
4) 우리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인 여성결혼이민자와 상호간의 삶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한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선결문제임.
5) 이에 본 연구소는 여성결혼이민자의 다문화적 정체성과 경험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국내 여성결혼이민자의 주체적 한국살이 지원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외환은행나눔재단의 지원으로 2008년 <여성결혼이민자 모국어로 쓰는 ‘나의 한국살이’ 체험담 현상공모>사업을 추진하였음.
6) 2008년 사업의 가능성 및 의의에 대한 대내외적인 긍정적 관심과 평가를 토대로 본 사업이 여성결혼이민자와 우리사회의 의사소통 및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지속되고 발전될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함에 따라 2009년 <여성결혼이민자 모국어로 쓰는 ‘나의 한국살이’ 체험담 현상공모 및 문화축제> 사업을 제안함.
2. 추진 목적
1) 현상공모에서 시상식 및 문화축제에 이르는 전체 사업과정에서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삶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본 사업이 단순한 현상공모 및 시상식이 아닌, 여성결혼이민자와 우리사회가 진솔하게 의사소통하고 진정한 의미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함.
2) 국내 여성결혼이민자의 진솔한 삶의 현장과 고백을 공론화하여 다문화적 정체성과 능력 활용을 통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한국생활 영위를 유도하고, 다문화 시대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적자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
3) 다문화적 경험의 공유 및 공감대 확산의 계기를 만들어 여성결혼이민자 및 국제결혼 가정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과 대중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원만한 사회 통합에 일조함.
4) 자기언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효과적인 문화적 소통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의지와 활동을 통해 일방적 문화 동화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다문화적 삶의 소통과 공유를 실천하도록 하여 책임감있고 긍정적인 시민의식을 함양함.
3. 사업 개요
1) 추진기간: 2009.3.1~2009.~
*공모일자 및 이후 행사는 이후 홈페이지 게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