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완, 임태종, 송종화
최고경영자의 심리적 특성과 조직성과에 대한 선행연구결과는 심리적 특성이 조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여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조직성과가 최고경영자의 심리적 특성과 비재무지표의 이용수준에 따라 차별적인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설문결과 최종 표본으로 선정된 88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SMART PLS를 이용하여 가설을 각각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취욕구와 위험감수성향은 조직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둘째, 성취욕구는 비재무지표의 이용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위험감수성향은 비재무지표의 이용에 부(-)의 영향을 미친다. 셋째, 비재무지표의 이용은 조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최고경영자의 특성은 조직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최고경영자가 설계하고 이용하는 PMS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관리회계분야에서 거의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최고경영자의 심리적 특성과 비재무지표의 이용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하나의 연구모형에서 실증 분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과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새마을금고가 조직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성취욕구가 높은 최고경영자를 선출하는 것이 필요하며, 성과평가시에 다양한 비재무지표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