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핵가족ㆍ만혼 우울증 유발
핵가족이 되거나 늦게 결혼하는 것은 우울증을 유발한다고 노만 사르토리우스 세계정신과의사협회 전 회장이 29일 밝혔다.
사르토리우스 전 회장은 이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울증은 30세부터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대다수 국가들의 인구 구조를 보면 아기가 거의 없고 노인들이 많다''면서 ''핵가족을 갖고 있는 중년층의 상당수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늦게 결혼하는 것을 선호하며 의료기술의 발달로 유아 사망률이 낮아지면서 아시아지역 대부분의 국가에 핵가족이 보편화되고 있다.
사르토리우스 박사는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1자녀 정책을 도입하고 있지만 아시아 다른 국가에서는 정부 정책 없이도 1자녀가 제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울증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세계 인구의 3%가 시달리고 있다''면서 ''2020년까지 우울증은 두번째로 중대한 장애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2004-10-29 1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