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자산유동화시장의 최근 동향을 보면 발행 규모가 하향화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자산보유자들이 가지고 있는 pool의 질이 점차 떨어져서 발행비용 부담이 커지고, 자산을 만들어내는 금융시장이 이미 성수기에 접어들었다는 예측을 할 수도 있다. 이는 자산유동화증권의 질적인 조정기간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금융기관이나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효율적인 자금조달수단으로써 그 가치가 감소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자산유동화증권의 활성화를 위하여 해결해야 할 자산유동화증권의 발행이자율에 관한 결정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2005년의 자산유동화증권의 총 발행건수와 발행이율을 중심으로 통계처리 하였으며, 수익증권형과 채권형으로 분류된 자산유동화증권의 발행이자율, 발행규모를 세분화하여 조사하였다. 관찰된 실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자산별 발행이자율에 미치는 영향의 분석에서 만기구조와 발행금액은 기초자산별로 각각 상이하게 발행이자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행규모는 유의성은 떨어지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이자율은 부(-)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세분화별로 분류한 증권들의 발행이자율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이자율 스프레드차가 큰 유동화증권이 정(+)의 유의한 결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전체 발행이자율과 각 채권과의 분석에서는 채권의 시장이자율이 작을수록 전체 발행이자율에미치는 영향이 정(+)의 방향이며, 이자율의 스프레드가 작아질수록 부(-)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수익증권형의 경우에는 기초자산의 원리금 이체율에 의해 결정되는 발행이자율의 안정적인 구조와 또한 장기의 만기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성의 CP와 같은 시장이자율에 영향을 받는 정도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채권형의 경우에는 수익증권형과 유사하게 단기채권의 시장이자율에 정(+)의 영향을 받지만 만기구조에서는 단기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영향력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채권형과 유사한 자산의 질을 가지고 있는 회사채의 시장이자율에는 부(-)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우리나라 자산유동화증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채권형의 발행이 저조하면 회사채의 발행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또한 회사채의 시장이자율과 채권형 자산유동화증권의 발행이자율과의 차이가 크지 않으면 채권형 유동화증권의 발행규모가 감소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