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주식의 본질적 가치에 대하여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진 强정보거래자, 덜 정확한 정보를 가진 弱정보거래자, 그리고 및 정보를 가지지 못한 잡음거래자가 주식 시장에 공존할 때 强정보거래자와 弱정보거래자의 최적 투자 행태, 주가의 움직임, 그리고 이들의 투자 성과를 고찰한다. 弱정보거래자는 정보 및 초과수익의 이점 때문에 强정보거래자의 거래를 추종할 유인을 가지고 있는데, 强정보거래자는 이 유인을 이용하여 弱정보거래자를 속이는 투자 행태를 보일 수 있으며 이때 주가는 오랫동안 왜곡될 수 있고 弱정보거래자의 투자성과는 악화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자가 상대방의 매매 행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게 되면 매매 전략의 장기적 균형이 이루어지는데, 이 균형에서는 두 거래자는 자신의 정보에 충실한 매매와 상대방을 이용하려는 매매를 일정한 확률로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최적이다. 强정보거래자의 정보 우위가 사라진 때에도 弱정보거래자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면 强정보거래자의 현혹적인 매매는 단기적으로 초과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장기적 균형에 이르러서야 초과수익은 사라진다. 본 연구는 통상 정보거래자와 잡음거래자만으로 이분
(二分)하여 접근하였던 증권 시장의 투자 주체를 强정보거래자, 弱정보거래자 및 잡음거래자로 세분하여 정보거래자들 내에서의 상이한 투자 행태를 분석하였고, 객관적 정보 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주관적 믿음 또한 단기적으로, 부분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